전북도가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을 위한 본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각 시·군에 한 곳씩 농촌관광 거점마을 10곳을 선정하고 22일까지 1차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익산 웅포면 산들강웅포마을을 비롯 남원시 운봉읍 전촌마을, 완주군 경천면 오복마을, 무주군 무풍면 무풍승지마을, 임실 삼계면 박사골마을, 정읍 산내면 사교마을, 김제 죽산면 내촌아리랑마을, 진안 진안읍 외사양마을, 장수 천천면 용신마을, 고창 상하면 강선달마을 등이다.
도는 전주와 군산 등 나머지 4개 시·군에 대해서도 대표마을 1곳씩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들 마을의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등을 개선, 보강해 숙박이나 문화·관광 체험 마을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북,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 본격 착수
입력 2015-05-12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