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유튜브에 ‘SNSD Cute Baby'란 닉네임의 사용자가 올린 영상이 최근 들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팬으로 보이는 사용자는 17초 분량으로 중국 공항에서 내린 뒤 차로 옮겨 타는 윤아 모습을 담았다.
윤아 주위를 둘러싼 팬들이 계속 사진을 찍어대자 매니저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이 “그만 찍어”라고 소리치며 짜증을 냈다.
이에 윤아는 매니저의 팔을 가볍게 치며 그의 거친 행동을 제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가 나가 그만 찍어가 뭐야? 반말 찍찍해도 되나?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듯 줄 지키고 있구만” “어떻게 윤아는 마음씨도 곱니?” “레드벨벳은 진짜 심하더라. 팬이 없으면 스타도 존재하지 않는 법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8일 걸그룹 ‘레드벨벳’ 매니저가 팬들을 향해 욕하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폭주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일로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