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인천과 중국 난닝을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인천~난닝 노선은 중국남방항공이 단독으로 주 2회 운항해 왔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B737(138석)을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남부 광시성에 위치한 난닝은 아열대 해양성 기후에 속해 있어 ‘녹색의 도시’ ‘휴식의 도시’ 등으로 불린다. 또 홍콩, 베트남과 인접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한 거점이기도 하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항공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국민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대한항공, 인천~중국 난닝 정기노선 신규 노선 취항
입력 2015-05-1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