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재단과 티브로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제5기 청소년 희망 플러스(Plus)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기 희망플러스 장학생 66명과 가족, 티브로드 김재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기 장학생들에게는 1년 동안 2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등이 제공된다.
태광 측은 지난 7일 태광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부인인 이선애 여사가 별세,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열었다.
이는 이임용 선대회장과 함께 1990년 일주재단을 만들어 각종 장학·학술 사업을 진행하는 등 평소 후학양성을 강조해온 고인을 뜻을 받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태광, 故이선애 여사 뜻 받들어 상중에 장학금 수여
입력 2015-05-1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