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15년만에 폐지

입력 2015-05-12 09:04

미국 최대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이 2016년 폐지된다. 무려 15년간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아이돌이 폐지를 결정했다. 내년 1월 방송될 15번째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측은 폐지 이유로 금전적인 부담을 들었다. 심사위원 출연료와 투어 비용 등의 비용이 많이 나갔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 최고의 리얼리티 쇼로 2002년 첫 방송이 시작됐다. 15년 간 이어오며 3000만명의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첫 우승자 켈리 클락슨을 비롯, 캐리 언더우드, 제니퍼 허드슨 등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다. 국내 엠넷의 ‘슈퍼스타K’ 역시 ‘아메리칸 아이돌’을 벤치마킹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