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새빛초등학교 교육·재능·도서 기부

한세대학교 ㈔한세에듀센터와 용인 새빛초등학교가 지난 8일 경기 용인 장평초등학교에 어린이 도서와 문구용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총장 김성혜)가 설립한 (예비)사회적 기업 ㈔한세에듀센터(센터장 윤준영)와 새빛초등학교(교장 정희균)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기부문화에 대한 이해와 확산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지난 4~8일 단기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도서 기부활동을 진행해 모은 어린이 도서 200여 권과 문구용품을 기부하게 됐다.

대학주도 방과후 학교 예비사회적기업인 ㈔한세에듀센터는 단기방학 동안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 문제점, 학생들의 사교육 시장 유입과 학부모님의 경제적 부담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새빛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운영을 위탁 진행했다. 방과후 학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영화논술, 홈베이킹, 창의영재미술, 컴퓨터, 항공과학, 바둑, 기타 우쿨렐레, 배드민턴, 방송댄스, 손글씨 POP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단기방학 동안 영화논술을 무료 재능기부로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사회 다양한 구성원의 삶의 질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단기방학 정책에 부응하고, 자칫 맞벌이 부부 등 자녀들의 관리 부재 등 사회적인 여건 조성의 미흡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새빛초등학교 정희균 교장은 “대학주도 사회적 기업이 단기방학 동안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맞벌이 부부 등의 학생들 관리 문제점을 보완하였고, 한세대와의 협력을 통하여 다양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어서 새빛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세에듀센터 윤준영 센터장은 “초등학생, 대학생의 도서기부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기부의 의미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