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컴백 “데뷔 15년 만에 처음 치마 입어”

입력 2015-05-11 17:16
사진=SM TOWN 캡처

가수 보아(BoA)가 컴백했다.

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SMTOWN@coexartium에서 8집 ‘Kiss My Lips’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뒤 “무대에서 힐을 신고 싶었다. 배기바지를 버리고 치마를 입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한국 무대서 치마를 입은 적이 한번도 없다. 그래서 외형적으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노래가 받쳐줘야 퍼포먼스에도 녹아내릴 수 있기 때문에 몽환적인 노래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

보아의 새 앨범 타이틀 곡 ‘Kiss My Lips’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신비한 음악을 준 노래다. 중저음을 강조한 보아의 보컬이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