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이 시민단체인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으로부터 유권자가 직접 뽑은 우수 선출직 공직자에 선정됐다.
유권자시민행동을 비롯한 26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유권자대상 시상식'을 열어 이들을 포함한 12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새정치연합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유권자대상은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 공약 이행과 골목상권 살리기 우수정책을 추진한 선출직 공직자의 사기를 북돋워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소자영업자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중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사회 화합 및 발전에 노력한 사회공헌대상(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이사), 골목상권상생대상(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등도 시상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이번 수상자는 정책 공약의 이행과 실천의지가 매우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들의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정두언·오영식·원희룡, NGO 선정 ‘유권자대상’ 수상
입력 2015-05-1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