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주승용 여수 만남 불발… 전화로 ‘막말 사과’

입력 2015-05-11 16:00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11일 자신의 ‘공갈 막말' 논란과 관련, 사퇴한 뒤 칩거하고 있는 주승용 최고위원을 만나기 위해 여수를 방문했으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주 최고위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1시간20분 가량 주 최고위원을 기다렸다가 이날 오후 3시40분쯤 사무실을 떠났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전화로 주 최고위원에게 사과하고, 주 위원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