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17일 아시아주일예배 개최

입력 2015-05-11 15:0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는 2015 아시아주일 예배를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서구 까치산로 강남교회(전병금 목사)에서 드린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1974년부터 매년 성령강림절(부활절 후 50일 되는 날) 직전 주일을 아시아주일로 지정하고 CCA의 모든 회원교단이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주일 예배는 14차 CCA 총회 주제(‘더불어 함께 사는 하나님의 세상’)로 드려진다. 황용대 NCCK 회장이 설교를 맡고 네팔 지진 피해자 가족이 지진 피해 상황을 보고한다.

NCCK는 “모든 하나님의 창조물들은 삶의 유지를 위해 상호의존적이기 때문에 그들의 존재가 평화와 조화 안에서 그리고 서로의 안녕을 위해서 서로 계속 엮여서 가야 한다는 것이 14차 CCA 총회 주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NCCK는 “가난과 기아, 전쟁, 잇단 자연재해 등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민중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아시아인들의 고난에 동참하고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복원하는 것이 오늘날 아시아 교회 선교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