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았다” 추신수 2루타 2방 ‘펑펑’… 10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05-11 07:02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타석 2루타를 터뜨리고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스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루타 2개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친 추신수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1할6푼9리에서 1할8푼3리(93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1대 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래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8∼9일을 제외하곤 8경기에서 모두 2루타 이상의 장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5월 타율은 0.293(41타수 12안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