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는 ‘2015 일본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 선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 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사 1,2루 상황에서 라쿠텐의 선발 도무라 겐지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4경기 연속 홈런포에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 선수의 10호 홈런 소식을 접한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이대호가 완전 괴물이 됐다”며 “류현진의 별명은 이대호에게 어울리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는 니혼햄의 나카다 쇼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