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2세 소식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출연진은 MC 소이현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건넸다. 소이현은 “너무 쑥쓰럽다. 초반이라 알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섹션TV 리포터들은 “매형이 뭐라고 하냐” “아들 딸 중 어떤 성별을 원하냐” “부모님 반응은 어떻냐”는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소식을 듣고 울더라”며 “아들과 딸 중 박슬기를 안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니 닮았으면 좋겠다. 앙증맞고 깜찍하게”라고 답했다. 이어 “시부모님이 참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황제성은 “소이현과 만나면 안부 인사 대신 ‘얼마나 마신거야’라고 물었는데 이 말이 쏙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슬기 역시 “붓기가 없어졌다”고 거들었다.
소 씨는 “술은 나중에 천천히 마시면 되니까”라며 “꿈에서 가끔 100병씩 마신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섹션TV’ 소이현 임신 소식 알려… “인교진이 울더라”
입력 2015-05-1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