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간 호텔방 침대커버·타월 바꾸고 청소하세요”… 빅토리아 베컴, 이 정도면 결벽증?

입력 2015-05-11 02:00
사진=빅토리아 베컴 페이스북 캡처

“한 시간마다 호텔 타월?침대 시트 교환하고, 방 청소 완벽하게 해주세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39)의 황당한 ‘진상짓’이 다시 한번 지구촌 구설수로 떠올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그녀가 머물렀던 호텔 관계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는데, 그 진상짓이 얼마나 집요하고 강력했는지 기사제목이 ‘지옥에서 온 손님’일 정도다.

빅토리아는 이전에도 남편 베컴과 머물렀던 호텔 방 청소가 매시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상식의 범위를 넘어선 항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외신들은 소식을 전하며 빅토리아가 일종의 결벽증을 앓는 것처럼 보인다며 “더럽다는 이유로 지갑에 잔돈도 넣고 다니지 않을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베컴과 결혼해 세계적 이목을 모은바 있는 빅토리아는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