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울 11곳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 신설

입력 2015-05-10 17:33
경기도는 11일부터 성남에서 서울까지 11곳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 ‘8110번’을 신설, 운행한다. 성남 정자역∼수내역∼서현역∼이매촌 한신아파트∼낙생육교∼순천양대학병원∼서울백병원∼기업은행∼우리은행∼종로2가를 지난다. 이 노선은 기존 정류소 31곳을 11곳으로 줄여 도심 혼잡구간 길이는 4.5㎞, 시간은 18분 단축된다. 또 배차 간격을 5분 이내로 단축해 장시간 대기나 입석 탑승에 따른 승객 불편을 줄였다. 운행 회전율이 4.6회에서 8.2회로 상승해 버스회사 운송 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