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8월까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탐방로를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는 남한산성 서문에서 출발해 위례신도시에 이르는 총 연장 1.8㎞에서 야자매트와 안전로프, 목계단 등을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구간은 2017년 완공 예정인 위례신도시와의 연계성이 높은 곳이다.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자연풍광에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장소로 자리 잡았다. 연간 338만명의 탐방객들이 찾는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8월까지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
입력 2015-05-1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