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가 울다니… 인기가요 1등 눈물 팬들도 놀라

입력 2015-05-10 17:28 수정 2015-05-10 17:41

차가운 도시 남자의 표본 지드래곤(지디)이 뜨거운 눈물을 삼켰다. 3년 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가요프로그램 1위를 한 뒤였다.

빅뱅은 1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베베(BAE BAE)’와 ‘루저(LOSER)’를 불렀다. 빅뱅은이날 루저로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호명되자 멤버 태양은 “많은 시간 기다려준 팬들, 프로듀서 테디형 많은 스태프 여러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때 카메라에 잡힌 지디는 눈시울이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방송을 보다가 지디가 우는 걸 보고 놀랬다”는 반응이 많았다.

팬들은 “늘 차가운 이미지여서 우는 건 상상도 못했다” “감격할 만큼 맘고생 많았나 보다” 등 반응을 보이며 격려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