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2015 클라우드 서비스(SaaS)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SaaS는 SW를 CD 등으로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서비스를 뜻한다.
이 사업은 SaaS 개발이 가능한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SW/IT)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8~6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과 고급 엔지니어의 기술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촉진에 초점을 두고 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형(B2B)과 일반형(B2C)으로 나누어 연간 총 10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B2B 1개 과제 3억원, B2C 4개 과제 각 1.7억원)하고, 선정된 과제는 개발내용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선진기술 및 자원을 보유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자원(기술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미래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개시… 글로벌 시장 겨냥 총력전
입력 2015-05-1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