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손흥민 선발에도 팀은 대패

입력 2015-05-10 09: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묀헨글라드바흐에 완패했다.

레버쿠젠은 9일(현지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 놓은 4위 레버쿠젠은 3위 묀헨글라드바흐와 승점이 5로 벌어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권(1∼3위) 확보가 쉽지 않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18호골 사냥에 실패하며, 4경기째 무득점을 이어갔다.

수비수 홍정호가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마인츠는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0대 2로 패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