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네팔 지역 이재민 도움과 구호를 위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500만 파운드(약 85억원)를 전달했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달 자신의 SNS에 네팔 피해자들을 도와주자는 글을 게재한 바 있는 호날두는 거액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Help the children affected by by supporting ’s relief efforts:
— Cristiano Ronaldo (@Cristiano)
호날두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희귀병을 앓는 생후 10개월 된 팬의 뇌수술비를 지원했고 2012년에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를 전액 책임졌다.
인도네시아가 쓰나미 피해를 입은 2004년에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축구팀 유니폼을 입은 청년을 TV에서 보고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기부도 클래스가 다르네” “실력이면 실력 인성이면 인성, 대단하네요” “날두형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의 사망자는 8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