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수술’ 축구황제 펠레, 오늘 퇴원

입력 2015-05-09 10:41

지난 6일(현지시간) 전립선 수술을 받은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가 9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언론이 8일 전했다.

펠레가 입원한 상파울루 시내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펠레가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을 받고 나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펠레가 병원에 입원한 것은 최근 6개월 동안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이 병원에서 신장 결석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11일 만에 요로 감염 증세로 다시 입원한 바 있다. 펠레는 한때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