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과 송지효와 환상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8일 첫 방송된 tvN ‘구여친클럽’에는 방명수(변요한)와 김수진(송지효)의 현재와 과거가 함께 소개됐다.
주목받는 영화 프로듀서인 김수진은 웹툰 작가 엄마미안의 작품 ‘여친들소’의 영화화 소식을 듣게 된다. 김수진은 엄마미안이 방명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란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빗 속의 방명수를 차에 태운 김수진은 “슈퍼맨은 슈퍼 히어로물이 아니라 로맨스물”이라고 이야기하며 서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진은 방명수를 만나 설렌 듯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자신의 번호조차 모르는 명수의 모습을 보며 실망하는 눈치였다.
이후 수진은 대표가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고 잠적한 사실을 알게 됐다. 수진의 기대작이었던 작품 또한 동기인 심주희(지소연)에게 넘어가게 됐다. 명수의 웹툰 ‘여친들소’ 영화화 또한 주희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했지만 명수는 수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수진을 찾았다.
변요한은 “도 닦으면서 청순하게 산다. 사리 나올 것 같다”등 유쾌한 대사를 쏟아내며 연기를 선보였다.
송지효는 열정적인 영화 프로듀서로 변신해 때로는 푼수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수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네티즌들은 “수진이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첫 화부터 케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구여친클럽’ 변요한·송지효, 달콤 살벌한 ‘금토커플’ 탄생
입력 2015-05-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