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본명으로 ‘그림자는 길어지고’ 음원 발매… “초심으로 돌아가 뮤지컬 연습에 매진”

입력 2015-05-08 18:35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가수 세븐이 3년 3개월 만에 음원을 발표했다.

세븐은 8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본명 최동욱으로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2012년 발표한 미니 앨범 이후 3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다.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이다.

앞서 세븐은 지난 달 엘리자벳의 죽음 역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지컬 출연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임과 동시에 군 전역,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후 첫 공식 활동이다.

세븐의 측근은 “세븐은 현재 뮤지컬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황후 엘리자벳의 일상을 그린다. 뮤지컬배우 조정은, 신성록 등이 출연한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