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외모전성시대’ 작가의 남다른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일 업데이트된 ‘외모전성시대’ 25화에선 재원고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노예팅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과의 박형석이 무대에 올라오자 여학생들은 환호했고,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미모의 여성이 500만원이란 거금으로 박형석을 낙찰해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외모전성시대’가 8일 인기웹툰 1위를 기록하면서 작가 박태준도 덩달아 화제로 떠올랐다. 박태준은 웹툰작가이자 남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CEO다. ‘얼짱시대’ ‘얼짱TV’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박태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어렸을 때 못나고 가난했던 제가 나중에 꾸미기도 하고 성형도 하면서 겪은 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했다”고 웹툰 제작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태준이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외모지상주의’는 학교에서 왕따인 주인공이 어느 날 수려한 외모의 ‘새로운 몸’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중생활을 담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이런 웹툰작가 처음이야”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남다른 외모 ‘재조명’
입력 2015-05-08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