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 교실 및 한옥 캠프 무료 운영…참가자 모집

입력 2015-05-08 15:41
한옥 교실 및 한옥 캠프 무료 운영

서울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한옥에 다가설 수 있도록 올해 ‘한옥 교실’과 ‘한옥 캠프’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한옥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총 12회로 짜여졌다.

한옥장인과 전문가가 한옥의 가치이해와 공감대형성을 위한 교양강좌, 한옥 설계시공과정 이해를 위한 한옥장인 현장 체험형 강좌와 현장견학, 한옥 수선점검, 장인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이근복 와공(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 번와장), 심용식 소목(서울시 지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이광복·정태도 대목 등 한옥장인들과 전봉희(서울대) 장헌덕(전통문화대) 교수, 윤대길 조선건축 소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시스템이나 이메일(sonnet70@seoul.go.kr)로 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체험형 한옥캠프와 지역별 한옥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실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