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sugar) 부른 애덤 리바인, 설탕 세례 맞아

입력 2015-05-08 15:07

마룬 5의 리더 애덤 리바인(36)이 설탕 세례를 받았다. 히트곡 슈가(Sugar) 때문인데, 범인에게는 보석금 10만달러가 매겨졌다.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애덤 리바인이 6일(현지시간)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지미 키멜 라이브쇼’ 마치고 스튜디오를 나오다 파우더 설탕 폭탄공격을 받았다고 7일 보도했다. 애덤 리바인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이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번졌다. 주변의 여성팬이 “무슨 일이야”며 놀라워했고, 범죄자를 지목하기도 했다. 애덤은 현장서 벗어나려 했지만 표정은 불쾌해 보였다.

LA 경찰서의 경찰간부는 “애덤의 얼굴과 상반식이 설탕으로 뒤집혔다”며 “용의자는 폭행죄로 입건됐고,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