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분기 영업익 695억‥전년비 39.01% 상승

입력 2015-05-08 15:23
코오롱인더,1분기 영업익 695억‥전년비 39.01% 상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이 694억93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01%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06억4500만원을 기록해 8.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426억6500만원을 기록해, 2014년 342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 실적 증가와 석유수지 증설 등 주요 사업의 고른 성장과 원료가 안정, 환율 상승 등의 우호적 대외환경이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순이익 적자는 (듀폰과의 아라미드)소송 합의에 따른 회계 반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2분기부터는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