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 사임설

입력 2015-05-08 15:3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이번 시즌 팀이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레블을 달성한다 해도 사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새로운 회장을 뽑는다”며 “새 회장이 선출되면 항상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이 사임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