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든 여성 3명에게 강간 당한 남성…여성들이 진정 원한 것은 ‘헉’

입력 2015-05-08 13:43
사건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국민일보DB

여성 3명이 정액을 얻기 위해 엽기적인 남성 강간 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에서 검은 BMW를 탄 여성 3명이 남성을 강간한 후 도주했다.

이들은 남성에게 길을 물어보는 척하면서 접근해 남성을 차에 태운 후 483㎞를 달렸다. 이 후 이들은 남성을 총기로 위협하며 강간을 시도하려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남성에게 병에 든 약물을 먹였다. 이후 순조롭게 정액을 얻어낸 이들은 아이스박스에 담은 후 남성을 사건 현장에 두고 사라졌다.

남성이 버려진 곳은 원래 살던 마을에서 500㎞나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현지 매체에 “남성은 겁에 질려 있었고 성관계를 원치 않았는데도 약물을 마신 후 빠르게 흥분됐다”며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당한 남성은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