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도발시 뼈저리게 후회하게 할 것”

입력 2015-05-08 13:00

국방부는 8일 북한 조선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가 위협한 데 대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우리 함정의 정상적인 작전활동을 빌미로 위헙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도발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함정이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적이 없다”며 “이 일대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며 사실관계를 왜곡한 위협성 언동으로 불필요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북방한계선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경계선으로 반드시 존중 준수되어야 함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