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15’의 막이 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되는 MSI는 LOL 리그가 진행되는 각 대륙별 우승팀들이 총 출동해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출전 팀은 한국의 SK텔레콤 T1, 중국의 에드워드게이밍, 유럽의 프나틱 북미의 팀 솔로미드, 동남아시아의 AHQ e스포츠클럽,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를 통해 진출을 확정 지은 터키의 베식타스 e스포츠클럽 등 총 6개 팀이다. 미국 플로리다 탈라하시에서 열릴 MSI 결승, 준결승의 현장에 준비된 좌석은 모두 조기 매진된 상태다.
MSI는 이틀간 총 6개 팀이 단판으로 한번씩 경기를 치르게 되며 경기 결과를 합산해 오는 10일 오전 5시 준결승전, 10일 오전 7시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 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1800만원). 우승팀 10만 달러, 준우승팀 5만 달러, 3·4위팀 2만5000달러가 주어진다.
ST T1은 첫 경기인 베타식스와의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한 상황. 오전 10시에 중국 팀 EDG와 경기가 예정돼 있고, 오후 12시에 북미 팀 TSM과 예선경기가 열린다. 9일 오전 8시에는 프나틱, 오전 11시에는 AHQ와 경기를 치른다.
MSI는 네이버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MSI 개막’ LOL 세계최강팀 가린다… SK T1 경기 일정은?
입력 2015-05-08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