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봉사단체와 영유아 용품 브랜드 손잡고 이웃 돕기

입력 2015-05-07 20:04

연예인 자선단체와 영·유아 용품 브랜드가 손잡고 이웃돕기에 나섰다.

㈜더퍼스트터치의 영유아 용품 브랜드 ‘페넬로페’는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하 따사모)과 함께 ‘2015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암사 재활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돌본 따사모에 페넬로페 물티슈를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재욱 소유진 박철 김보성 가희 홍경민 간미연 전혜빈 최정윤 서지혜 류시원 등이 나섰다.

따사모는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그 사랑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모임으로 출연료를 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서고 있다. 따사모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 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

페넬로페 김세희 이사는 “어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피부 역시 예민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물과 보습제로만 이뤄져 안전한 물티슈와 기저귀, 맘앤베이비 스킨 케어 라인이 나오는 페넬로페는 최근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을 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션은 페넬로페가 2009년 창립 당시부터 소외 계층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공유 나눔, 기부 활동을 펴오고 있는 점에 끌려 모델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