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473만4640주와 제3자 배정 신주 130만주 등 603만 4640주(40.7%)를 총 1059억6088만1840원에 인수, 1대 주주에 오르게 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등을 거쳐 7월초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2002년 6월 설립된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회사로, PC 및 모바일 통합 음악 포털 사이트 벅스(www.bugs.co.kr), 1999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인터넷 인수를 통해 충성도 높은 유료 회원과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가맹점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입력 2015-05-07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