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특혜 의혹’ 전정도씨 관계사 압수수색

입력 2015-05-07 17:42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7일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고발된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의 자택과 관련업체 3∼4곳을 압수수색했다. 암수수색 대상에는 세화엠피를 비롯해 유영E&L·문수중기 등 전 회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포함됐다. 전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성진지오텍을 포스텍에 고가 매각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