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베이글녀’ 전효성이 돌아왔다.
전효성은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전효성은 MC를 맡은 전현무의 ‘왜 이렇게 예뻐졌냐, 의혹도 있다’는 질문에 “정말 떳떳하다”며 “아무래도 요즘 뷰티 프로그램 MC도 하고 있다 보니까 뷰티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대로 나오면 비주얼적인 면으로 변신에 성공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짝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싫어하는 팬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살을 빼면 남자 팬분들이 난리가 나고 살을 찌면 여자 팬분들이 싫어한다. 그래서 46㎏ 이하로는 절대 빼지 않는다”며 “건강한 느낌을 갖고 가고 싶기 때문에 화면에 보기 좋으라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기에 팬분들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년 만에 컴백한 전효성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반해’는 히트 프로듀서 군단 이단옆차기의 곡이다. 처음 본 남자의 매력에 빠진 여자의 솔직 당돌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효성이 작사한 ‘꿈이었니’와 공동 작사가로 참여한 ‘날 보러와요’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5분만 더’ 등이 수록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컴백’ 전효성 “살 빼면 남성 팬들 난리나… 46㎏ 유지해요”
입력 2015-05-07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