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구한다” 암벽 스프레이 낙서범 공개수배

입력 2015-05-07 17:19
사진=ia Ada County Sheriff’s Office

경찰이 암벽에다 “여자친구를 구한다”고 쓴 고등학생 범인을 잡기 위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최근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위치한 암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초대형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범인을 공개 수배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절벽에 “운명, 댄스파티”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학교에서 열리는 댄스파티에 같이 갈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10대 고등학생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잇다.

낙서범이 잡힐 경우 1000달러(한화 108만9700원) 상당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 또, 해당 구역이 미국 연방정부 소속의 국토관리부 소관이라 연방법에 의한 처벌도 가능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