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은 7일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부건빌섬 판구나시 남서쪽 150㎞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2㎞ 지점이다.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 사이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다만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진앙지에서 반경 300㎞ 이내의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 해안에서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다. 지난달 30일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에서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파푸아뉴기니 근해 규모 7.2 강진… 쓰나미 가능성
입력 2015-05-0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