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으로 무너진 다저스… 브루어스에 3-6 패배

입력 2015-05-07 15:17

다저스가 7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졌다. 볼넷을 너무 많이 줬다. 선발 조 위랜드를 시작으로 5명의 투수가 7개의 볼넷을 줬다.

선발 투수 위랜드는 4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데뷔전에서 고전했다. 1회 첫 네 타자를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4실점하며 무너졌다.

5회 다시한번 무너졌다. 위랜드가 2사 1, 2루에 몰린 상황에서 등판한 세르지오 산토스가 데이비스, 진 세구라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추가실점했다.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는 8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꽁꽁 막았다. 묶었다.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으며 다저스 투수진과는 달리 정교한 제구를 뽐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