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8·LA다저스)의 복귀가 불투명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7일(한국시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늦췄다”고 밝혔다. 불펜 투구에서 류현진은 의료진의 예상보다 낮은 82~83 마일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어깨 부상 이후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가 좋으면 원정 기간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것이라 했지만, 류현진은 구단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매팅리는 류현진에 대해 “걱정할 정도까진 아니다”며 부상 재발 가능성을 일축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오는 5월 28일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류현진 복귀 불투명… 구속 떨어져
입력 2015-05-07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