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네팔 대지진 구호 위해 의류 1100여벌 지원

입력 2015-05-07 09:53

제일모직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에 동참하기 위해 의류 1119벌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의류는 제일모직의 빈폴과 로가디스의 패딩, 아우터, 조끼, 이너웨이 등으로 모두 2억2000만원 규모다. 기아대책은 이달 중 항공편을 통해 제일모직이 지원하는 물품을 네팔 현지로 운송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의 네팔 구호물품 지원에는 연수 중인 제일모직 신입사원들도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49명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제일모직 물류센터에서 의류 포장과 선적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기아대책은 홈페이지를 통해 네팔 대지진 기급 구호 현황을 공개하고 물품, 후원금을 접수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