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외교라인 인식, 국민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 나경원, 교체는 쉽지 않다

입력 2015-05-07 09:26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7일 “현 시점에서 외교라인의 교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윤병세 외교장관이 외교전략 부재를 이유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데 대한 발언이다.

나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실질적으로 그간 외교라인의 인식에 대해 국민적 정서하고는 좀 떨어져 있다는 인식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6월 방미를 앞두고 있다”며 “중차대한 시기 쉽게 외교라인을 교체해 새로운 준비를 하기엔 일정상 녹록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