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변방의 시인’ 등 대상 4편 발표

입력 2015-05-06 21:15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국제경쟁 부문에 쥐 안치 감독의 ‘변방의 시인’ 등 4편의 부문별 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경쟁 부문에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 한국단편경쟁 부문에는 ‘토끼의 뿔’(감독 한인미)이 대상을 차지했다.

비경쟁부문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중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에는 안슬기 감독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시상식을 기점으로 본 일정을 마치고, 앞으로 사흘간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