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민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주민생활만족도 조사결과 전남도민은 64.7%가 ‘만족한다(매우 만족·만족하는 편)’고 답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63.6%·5위)보다 2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1위는 울산(71.7%), 2위는 충남(65.2%)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광역 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61.4%의 ‘긍정평가(매우 잘함·잘하는 편)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68.5%), 안희정 충북도지사(63.9%)가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표본오차 ±3.1%포인트)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 도민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3번째로 높아
입력 2015-05-06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