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당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당명을 공화당(Les Republicains)으로 바꾸기로 했다.
대중운동연합은 5일(현지시간) 정치국 회의에서 당명을 대중운동연합에서 공화당으로 바꾸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6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대중운동연합 대표에 당선된 사르코지가 당명을 변경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사르코지는 2012년 대선에서 사회당 소속의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프랑스 사르코지도 당명 변경
입력 2015-05-06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