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할렐루야선교회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제2회 144시간 선상기도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선상기도회는 7만5000t급 크루즈선인 코스타 빅토리아호에서 진행되며,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도 홍콩을 거쳐 다시 상하이로 이동하는 7박 8일 동안 이어진다. 기도회와 예배 등 주요 프로그램은 선상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선교회의 선상기도회는 2012년 6월 ‘72시간 선상기도회’(사진)에 이은 두 번째다. 선교회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이 바다를 통해 수많은 전쟁을 겪기도 했지만 또한 바다를 통해 선교사가 중국과 한국에 들어온 역사적 사실을 상기하며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02-775-5400).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홍콩할렐루야선교회, ‘144시간 선상 기도회’ 6월 1~8일 개최
입력 2015-05-06 14:22 수정 2015-05-06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