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초등생 태운 관광버스 논바닥 추락

입력 2015-05-06 14:46
6일 낮 12시5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서지리에서 대전 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길옆 1m 아래 논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30여명이 다치거나 놀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버스는 학생들을 태우고 속리산 인근의 한 유스호스텔로 수련회를 가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들어서기 위해 회전구간을 돌다가 도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