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콘서트서 아내 故 김자옥 추모 노래

입력 2015-05-06 10:33

가수 오승근이 첫 단독 콘서트에서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내인 배우 김자옥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고 6일 공연기획사 서던스타이엔티이 밝혔다.

오승근은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고 고(故) 김자옥이 출연했던 악극 ‘봄날은 간다’의 주제곡과 신곡 ‘즐거운 인생’을 선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즐거운 인생’은 김자옥이 골라줬던 곡”이라고 밝혔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김자옥이 생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작품이다.

오승근은 대표곡 ‘내 나이가 어때서’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로 꼽히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