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한다.
시행령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행령안은 당초 정부안에서 세월호 유족과 특별조사위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 사무처 파견 공무원 수를 줄이는 등 한 차례 수정된 바 있다.
그러나 세월호 유족과 특별조사위는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오늘 국무회의 통과...유가족 집단 반발 예상
입력 2015-05-06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