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남녀 농구 감독에 이민현 유인영 감독

입력 2015-05-05 14:33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녀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이민현(56) 조선대 감독과 유인영(44) 극동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제1차 전체 이사회를 4일 열고 광주 유니버시아드와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이 감독이 맡는다. 이사회는 선수로는 김종규(LG), 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등 프로 선수 6명과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종현(고려대) 등을 선발했다.

대한농구협회는 올해 남녀 성인 국가대표 사령탑을 제3차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남녀 성인 대표팀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야 내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남자 아시아선수권은 9월23일, 여자 대회는 8월29일부터 중국에서 열린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