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폐교 2곳, 학생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탈바꿈

입력 2015-05-04 17:02
전북 남원지역의 폐교 2곳이 학생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탈바꿈했다. 남원교육지원청은 남원시 주천면에 있는 주천분교 폐교 부지 9900여㎡를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주말농장으로 고쳐 모두 53가구에게 분양했다. 남원교육청은 이 곳에 배수로와 상수도,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주말농장 대상자들에게 영농교육도 실시했다. 앞서 남원교육청은 송동면에 있는 송북초교 폐교 부지를 학생들의 생태체험교육장으로 새단장했다. 학생들은 이 곳에 고구마를 심어 수입금을 방과후학교 교실 환경개선비로 사용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